‘금이야 옥이야’ 13~14%대 꽤 높은 시청률
‘금이야 옥이야’ 일등공신, 이응경 분노 열연
종영 몇회(몇부작) 안남은 ‘금이야옥이야’ 후속
문영훈 극본·김성근 연출 ‘우당탕탕 패밀리’
‘금이야 옥이야’ 일등공신, 이응경 분노 열연
종영 몇회(몇부작) 안남은 ‘금이야옥이야’ 후속
문영훈 극본·김성근 연출 ‘우당탕탕 패밀리’

최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극본 채혜영 유상영 백은정 연출 최지영)에서 황찬란(이응경)은 “사위라고 생각하니까 좋은 옷들 보면 자꾸 금(강산) 선생이 생각나더라고요. 아버지”라며 금강산(서준영) 선물로 새 정장을 구매해 애틋한 사위 사랑을 자랑했다.
그러나 아들 옥준표(김하겸)에게서 금강산 아내 이선주(반소영)가 살아 돌아왔다는 사실을 들은 며느리 최수지(조향기)가 분노하며 “큰일 났어요. 아가씨는 알고 있었죠? 잔디 엄마 돌아온 것 말이에요”라며 옥미래(윤다영)를 추궁했다.
황찬란은 “어떻게 죽은 사람이 살아 돌아와?”라며 의아해했지만 곧 최수지의 “미국에서 멀쩡히 살아있었대요”라는 대답에 경악했다.
최수지는 “그러고 보니 지난번에 어머님이랑 반찬가게 앞에서 마주친 그 사람인가 봐요”라며 금강산의 실종 전단지에서 봤던 이선주 외모를 기억하고 화냈다.
이에 황찬란은 “금 선생네 그 인간들, 상견례 차일피일 미루면서 뒤로 잔디 엄마 숨겨두고 우리 미래랑 저울질하던 거였잖아요”라며 격분했다.
때마침 황만석 회장(김호영)댁으로 돌아온 금강산은 상황을 모른 채 반갑게 안부 인사를 했다. 황찬란은 금강산 앞으로 다가가 “잔디 엄마 돌아왔다면서요?”라고 따져 물었다. 금강산이 아무 말도 못 하고 있자 황찬란은 “그러면서 입 꾹 다물고 있었어요? 금 선생 진짜 상종 못 할 사람이네요”라며 쥐고 있던 정장을 금강산에게 집어 던져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지켜보던 옥미래도 매우 놀라 엄마 황찬란을 만류했지만 황찬란은 배신감에 휩싸여 격분했다.
겨우 인정한 예비 사위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딸을 보호하려는 엄마 황찬란 역은 배우 이응경(티앤아이컬쳐스 소속) 열연으로 더욱 빛을 발했다.
KBS 1TV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 줄거리는 '싱글대디 금강산과 입양아 옥미래를 중심으로 금이야 옥이야 자식을 키우며 성장해 가는 가족의 유쾌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다. '금이야 옥이야' 방송시간은 월~금요일 오후 8시 30분이다. 지난 8일 방송된 '금이야 옥이야' 116회는 13.8%(이하 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107회가 기록한 14.6%다.
121부작 '금이야 옥이야'는 마지막회(최종회·최종화) 121회까지 몇 회(몇부작) 남지 않았다. 오는 15일 121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된다. 어떤 결말(엔딩)로 종영될지 관심이 쏠린다.
'금이야 옥이야' 후속으로 KBS 1TV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극본 문영훈 연출 김성근)가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재회하면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가 '우당탕탕 패밀리' 줄거리다.
‘우당탕탕 패밀리’ 출연진(등장인물)은 남상지(유은성 역), 이도겸(강선우 역), 강다빈(유은혁 역), 이효나(신하영 역), 이종원(유동구 역), 김선경(고춘영 역), 이대연(강기석 역), 최수린(심정애 역), 임하룡(신달용 역), 김보미(맹진실 역), 안연홍(심정숙 역), 주새벽(유은아 역), 임나영(강선주 역), 최우혁(신민국 역), 정민준(신가람 역), 오채이(양주리 역), 채서경(한시헌 역), 송영아(이윤아 역), 조선형(김대표 역), 이지완(박형사 역) 등이다.

홍정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