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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이야옥이야’ 종영 D-5…후속 드라마는? “대본 웃기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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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이야옥이야’ 종영 D-5…후속 드라마는? “대본 웃기다 진짜”

종영 몇회(몇부작) 남지 않은 ‘금이야 옥이야’ 후속
‘우당탕탕 패밀리’ 첫방송 시간 18일 오후 8시 30분
김성근 감독 “법 아닌 가슴으로 만드는 가족 이야기”
문영훈 작가 “가족, 위기 극복하며 성장하는 동반자”
문 작가의 젊은 배우과 관록있는 배우들 향한 신뢰감
오는 18일 첫방송 되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극본 문영훈 연출 김성근)는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재회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가족극이다. 사진은 ‘우당탕탕 패밀리’ 대본 리딩 현장. 사진=KBS 1TV ‘우당탕탕 패밀리’이미지 확대보기
오는 18일 첫방송 되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극본 문영훈 연출 김성근)는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재회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가족극이다. 사진은 ‘우당탕탕 패밀리’ 대본 리딩 현장. 사진=KBS 1TV ‘우당탕탕 패밀리’
‘금이야 옥이야’ 후속 ‘우당탕탕 패밀리’가 조금씩 베일을 벗는다. ‘우당탕탕 패밀리’ 김성근 감독과 문영훈 작가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18일 첫방송 되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의 연출은 김성근 감독이, 극본은 문영훈 작가가 맡았다.

‘우당탕탕 패밀리’ 줄거리는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재회하면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김성근 감독은 “법이 아닌 가슴으로 만들어 가는 진짜 가족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대본이 너무 재미있다. 아니 진짜 웃기다. 이 웃음이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애정과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세대를 아우른 캐스팅 비화도 설명했다. 그는 임하룡 배우에 대해 “대본을 보자마자 떠오른 배우였다”고 말했다.

주연배우 남상지에 대해선 “은성의 당찬 모습과 귀여운 면모 둘 다 잘 표현해 줄 것이라 믿었다”며 신뢰를 내비쳤다. 이도겸과 관련해선 “차가워 보이지만 웃으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강선우 역에 제격이었다”며 만족했다.

또 배우 강다빈과 KBS 2TV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에서의 인연도 언급한 김 감독은 “못 본 사이 운동과 헬스로 단련된 남자다운 몸매가 강력계 형사 유은혁과 싱크로율 200%였다”고 칭찬했다.

그는 신인답지 않게 연기한 배우 이효나에 대해선 “자존심 세고 도도한 신하영 역에 딱 맞는 것 같아 캐스팅했다”고 호평했다.

문영훈 작가는 ‘우당탕탕 패밀리’ 극본을 쓰게 된 계기에 대해 “따뜻하고 재밌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문 작가는 얽히고설킨 사연이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 “우리 주변에 흔히 있는 미화된 가족 모습이 아닌 실제 있을 법한 모습을 숨김없이 그리고 싶었다”며 “가족이란 처음엔 갈등을 겪지만 점점 상처를 이해하고 보듬는 과정을 통해 함께 위기를 극복해 가며 성장하는 동반자”라고 가족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우당탕탕 패밀리’ 중심을 잡아줄 관록 있는 배우들에 대한 확신도 보였다. 배우 이종원의 유쾌한 에너지부터 김선경의 시원시원한 카리스마, 이대연의 묵직한 존재감, 최수린의 깊이 있는 연기까지, 중견 배우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과 문 작가는 시청자들에게 “낮 동안 힘든 일이 있었어도, 슬픈 일이 있었어도 다 잊고 ‘우당탕탕 패밀리’를 보는 순간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이어 “우리 모두 웃으며 행복 합시다. 서로 보듬고 이해하고 사랑하며”라고 작품 의미를 재차 강조했다.

‘우당탕탕 패밀리’ 출연진(등장인물)은 남상지(유은성 역), 이도겸(강선우 역), 강다빈(유은혁 역), 이효나(신하영 역), 이종원(유동구 역), 김선경(고춘영 역), 이대연(강기석 역), 최수린(심정애 역), 임하룡(신달용 역), 김보미(맹진실 역), 안연홍(심정숙 역), 주새벽(유은아 역), 임나영(강선주 역), 최우혁(신민국 역), 정민준(신가람 역), 오채이(양주리 역), 채서경(한시헌 역), 송영아(이윤아 역), 조선형(김대표 역), 이지완(박형사 역) 등이다.

KBS 1TV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는 ‘금이야 옥이야’ 후속으로,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 첫방송 된다. 121부작 ‘금이야 옥이야’ 종영 직후 방송될 ‘우당탕탕 패밀리’ 1회(첫회) 시청률에 관심이 쏠린다. ‘우당탕탕 패밀리’ 방송시간은 18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0분이다.

몇 회(몇부작) 남지 않은 KBS 1TV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는 오는 15일 최종회(마지막회·최종화) 121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된다. '금이야 옥이야' 줄거리는 '싱글대디 금강산(서준영)과 입양아 옥미래(윤다영)를 중심으로 금이야 옥이야 자식을 키우며 성장해 가는 가족의 유쾌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다.

지난 8일 방송된 '금이야 옥이야' 116회는 13.8%(이하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을 나타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 107회가 기록한 14.6%다. 어떤 결말(엔딩)로 종영될지 관심이 쏠린다.

오는 18일 첫방송 되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극본 문영훈 연출 김성근)는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재회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가족극이다. 사진은 ‘우당탕탕 패밀리’ 포스터. 사진=KBS 1TV ‘우당탕탕 패밀리’이미지 확대보기
오는 18일 첫방송 되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극본 문영훈 연출 김성근)는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재회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가족극이다. 사진은 ‘우당탕탕 패밀리’ 포스터. 사진=KBS 1TV ‘우당탕탕 패밀리’



홍정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