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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음료대, 맥도날드 미국 매장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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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음료대, 맥도날드 미국 매장서 사라진다

맥도날드 매장의 셀프 음료대. 사진=맥도날드이미지 확대보기
맥도날드 매장의 셀프 음료대. 사진=맥도날드

손님이 음료수를 직접 따라 마실 수 있게 하는 이른바 ‘셀프 음료대’가 세계 최대 햄버거 체인 맥도날드에서 머잖아 사라질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오는 2032년까지 미국 내 맥도날드 매장에 설치돼 있는 셀프 음료대를 단계적으로 없애기로 했다.

미국 일리노이주와 캘리포니아주 소재 매장을 비롯해 일부 매장에서는 이미 셀프 음료대가 철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맥도날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이후 온라인 주문 시스템을 이용하는 고객은 느는 반면, 매장을 찾아 음식을 즐기는 손님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추세 때문에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