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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이야옥이야 새드엔딩? 서준영·윤다영 이별한 척한 거겠지[종영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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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이야옥이야 새드엔딩? 서준영·윤다영 이별한 척한 거겠지[종영D-3]

금이야옥이야 서준영(금강산), 결국 윤다영(옥미래)과 이별?
금강산 “그저 전처 빈자리를 메워준 여자였어요” 이별 제안
해피엔딩 아닌 새드엔딩으로 끝나나…종영 사흘 앞두고 관심
‘금이야 옥이야’ 배우 서준영(금강산 역)과 윤다영(옥미래 역) 열연이 종영을 앞두고 더욱 빛나고 있다. 사진은 KBS 1TV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 서준영 윤다영 등 캡처. 사진=KBS 1TV ‘금이야 옥이야’이미지 확대보기
‘금이야 옥이야’ 배우 서준영(금강산 역)과 윤다영(옥미래 역) 열연이 종영을 앞두고 더욱 빛나고 있다. 사진은 KBS 1TV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 서준영 윤다영 등 캡처. 사진=KBS 1TV ‘금이야 옥이야’


금강산(서준영)이 연인 옥미래(윤다영)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이번 주 종영을 앞두고 이대로 해피엔딩이 아닌 새드엔딩으로 끝날지 관심이 쏠린다.

12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에서 금강산(서준영)이 옥미래(윤다영)와 인연이 깊었던 한강 데이트를 하던 중 “우리 그만 만나요”라며 “우리 때문에 다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이제 그만하고 싶어요”라고 이별을 선언했다.

옥미래는 그런 금강산 손을 잡고 “제가 더 잘할게요”라며 붙잡았다. 그러나 금강산은 “그럴 필요 없어요. 미래 씨, 나 원래 내 자리로 돌아갈 거니까. 우리 여기까지인 것 같아요”라며 단호하게 뒤돌아섰다.
아내 이선주(반소영)가 금강산 집으로 이사 왔다는 소식을 아버지 금선달(최재원)에게 전해 들은 금강산은 곧장 이선주가 짐을 풀고 있는 방으로 향했다. 금강산은 “너 지금 뭐 하는 건데?”라며 격분했다.

이에 이선주가 10년 전 가족사진을 보며 “우리 잔디 어렸을 때 찍었던 가족사진인데 장 안에 있더라고”라고 답하자 금강산은 가족사진을 잡아챘다.

그러자 이선주는 “난 내 자리로 돌아온 것뿐이야. 잔디 엄마이자 아내로서 내 자리를 지킬 거고”라고 받아쳤다. 이에 금강산은 “나 정말 힘들다. 제발 그만 좀 해”라며 폭발했다.

장모 마홍도(송채환)와 큰사위 은상수(최필립)는 큰소리에 놀라 두 사람이 있는 방으로 다급하게 들어왔다. 금강산은 “저 오늘 밤은 다른 데서 자고 오겠습니다”고 선언하며 방을 나서 충격을 안겼다.

금강산은 친구 장호식(안용준) 집에서 신세 지며 옥미래와 헤어지게 됐다고 털어놨다. “난 미래 씨만 행복하면 돼”라고 했다.

이어 하룻밤 자고 아침에 집으로 돌아온 금강산 앞에서 이선주와 옥미래가 대립하고 있었다. 옥미래는 금강산을 보자 “잠깐이라도 좋으니까 나랑 얘기 좀 해요”라며 붙잡았다.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한 옥미래에게 금강산은 “나 이 사람이랑 재결합하기로 했어요”라며 단호하게 밀어냈다.

이어 “나 옥 선생님 사랑 안 했어요. 너무 지치고 외로워서 선생님한테 잠시 기댄 것뿐이에요”라고 말했다.

금강산은 또 충격받은 옥미래에게 “선생님은 그저 잔디 엄마 빈자리를 메워 준 여자라는 걸 깨닫게 되더라고요”라고 못박았다.

옥미래가 떠나자 이선주는 금강산에게 “진심이니? 그럼 우리 다시 시작하자”라며 반색했다. 이에 금강산은 “착각하지 마. 미래 씨랑 헤어졌다고 너랑 시작할 마음 추호도 없으니까”라며 돌아섰다.

이후 금강산은 방에서 홀로 옥미래와 찍은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준영이 사랑에 지친 싱글대디로 열연한 KBS 1TV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는 싱글대디 금강산(서준영)과 입양아 옥미래(윤다영)를 중심으로 금이야 옥이야 자식을 키우며 성장해 가는 가족의 유쾌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줄거리)를 그린다. 121부작 '금이야 옥이야'는 오는 15일 최종회(마지막회·최종화) 121회까지 몇 회(몇부작)밖에 남지 않았다.

'금이야 옥이야'는 최근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118회는 14.2%(이하 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107회와 117회가 경신한 14.6%다. 어떤 결말(엔딩)로 종영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금이야 옥이야' 후속은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극본 문영훈 연출 김성근)이다.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 첫방송 된다. '우당탕탕 패밀리'는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재회하면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내용이다. 방송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0분이다.

‘금이야 옥이야’ 배우 서준영(금강산 역)과 윤다영(옥미래 역) 열연이 종영을 앞두고 더욱 빛나고 있다. 사진은 KBS 1TV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 서준영 등 캡처. 사진=KBS 1TV ‘금이야 옥이야’이미지 확대보기
‘금이야 옥이야’ 배우 서준영(금강산 역)과 윤다영(옥미래 역) 열연이 종영을 앞두고 더욱 빛나고 있다. 사진은 KBS 1TV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 서준영 등 캡처. 사진=KBS 1TV ‘금이야 옥이야’



홍정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