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소니IE)가 15일 개최한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선 자체 개발작과 파트너사 개발작 등을 포함 총 14개 게임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해외에서도 '스텔라 블레이드'는 미형의 소녀 캐릭터가 등장하는 하드코어 액션 게임이란 점에서 주목 받는 게임이었다. 플레이스테이션 독일 지부에서 이달 9일 "스텔라 블레이드는 PS5 독점작으로 출시된다"며 예약 구매 링크를 게재하자,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관련 정보가 공개될 것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커졌다.
실제로 푸시스퀘어(Push Square), 글리치드(Glitched), 게임 이스 하드(Game is Hard) 등 외신들이 "스텔라 블레이드 출시일이 곧 확정될 전망"이라는 보도를 쏟아냈다.
그러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선 관련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고, 미국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에선 이에 "2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 이어 이번에도 공개되지 않았다"며 아쉬워 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개발사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의 출시 일정에 대해 별다른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유럽 매체 게임 리액터는 "여러 정황을 고려했을 때, 2024년 출시 예정작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평했다.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선 스퀘어 에닉스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판의 2번째 작품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의 내년 2월 29일 론칭이 확정됐다. 또 '로블록스'와 '붕괴: 스타레일'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이 각각 오는 10월 10일, 11일 연이어 출시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