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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엔솔-GM합작사 얼티엄셀즈, UAW파업 직후 임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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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엔솔-GM합작사 얼티엄셀즈, UAW파업 직후 임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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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서 삼성 휴대폰 760대 훔친 범인 일당 구속…7억5000만원 상당


칠레 북부 타라파카 주 이키케에서 DHL 차량으로 운송 중인 삼성 휴대폰 760대를 훔친 범인 일당이 구속됐다고 칠레 언론 소이칠레가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피고들이 훔친 삼성 브랜드 휴대폰은 5억 페소(7억5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외신은 전했다. 강도 사건은 소셜 네트워크에 공유되었으며, 피고인들은 DHL 차량 운전자에게 접근해 총기로 위협한 뒤 휴대전화를 훔쳐 도망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다른 차량이 찾아진 후 한 명이 체포되었고, 또 다른 휴대폰도 발견되었다. 검찰은 CCTV 분석, 피해자 진술 등을 통해 피고인들을 구속했으며, 법원은 두 성인 피고인들에게 예방적 구금을 선고했다.

◇美 연방거래위원회, 제약사에 부적절한 특허 출원에 대해 경고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제약회사들에게 부적절한 특허 출원으로 인해 제네릭 시장 경쟁이 저해될 수 있다며 경고했다고 더힐이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브랜드 의약품 제조업체 중 일부는 특허를 오렌지 북(FDA의 브랜드 이름을 포함한 제품 특허 목록)에 부적절하게 등재했으며, 이로 인해 처방약 비용 상승 및 접근성 감소의 위험이 있다. FTC는 이와 같은 부적절한 특허 등재가 불공정한 경쟁 방법에 해당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환자의 접근성이 저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FTC는 이러한 불법 사업 관행으로 인한 높은 약가를 중단하기 위해 모든 가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수요 급감에 독일 츠비카우 전기차 공장 인력 감축


폭스바겐은 독일 츠비카우의 전기자동차 공장 인력을 감축하기로 결정했다. 1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원래 540명의 계약직 직원에게 영구 고용 계약을 제안할 계획이었으나 "시장 상황"을 고려해 269명의 계약을 연장할 수 없게 되었다. 이 공장에서는 폭스바겐 그룹의 3개 브랜드로 6개의 전기차 모델을 생산하며, 약 1만7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2018년에 이 공장을 전기차 생산으로 전환하기 위해 12억 유로를 투자했으나, 테슬라와 중국 자동차 제조사와의 경쟁과 유럽 전기차 시장의 수요 감소로 인한 높은 인플레이션 및 보조금 삭감에 경영이 악화되고 있다.

◇LG엔솔-GM합작사 얼티엄셀즈, UAW파업 직후 임금 인상


제너럴 모터스와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투자한 얼티엄셀즈는 미들 테네시 시장에서 최고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임금을 인상했다고 15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이 결정은 미주리주의 제너럴 모터스 웬츠빌 조립 공장에서의 전미 자동차 노동조합 파업과 연관이 있다. 현재 스프링 힐 GM 공장의 UAW 근로자들은 파업에 돌입하지 않았지만,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 공장은 GMC 아카디아와 리릭 SUV 등의 전기차를 제작하며, 3700명 이상의 근로자가 근무 중이다. 회사 측은 근로자의 노조 결성 권리를 인정하며, 새로운 임금 제안은 인재 유치와 노조와의 관계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걸프전자, 2023 아랍 주택 및 개발포럼서 AI통합 에어컨 제품 선봬


15일(현지 시간) 자와야에 따르면 삼성걸프전자는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3 아랍 주택 및 개발 포럼에서 최신 AI 기술을 통합한 주력 에어컨 제품 DVM S2, 윈드프리, 360 카세트를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성능 최적화와 에너지 절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포럼은 "주택의 미래 예측 및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개발"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UAE 에너지 및 인프라부, 셰이크 자이드 주택 프로그램 및 마스다르 시티의 지원을 받았다. 삼성걸프전자의 AC 부문 책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삼성 HVAC 및 AC 시스템의 최신 디지털 기술 활용 방안을 공유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성 목표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리뉴어블, 텍사스에서 선레이서 리뉴어블과 3GW 태양광 및 ESS 프로젝트 협력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선레이서 리뉴어블과 협력하여 텍사스에서 3GW 규모의 태양광 발전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멕시코 언론 ZBR이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텍사스 전역 15개 프로젝트로 구성되며 연간 6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15개 중 6개는 태양광 발전에, 나머지 9개는 ESS에 초점을 둔다. 양사는 2025년~2026년 사이에 프로젝트를 상업적으로 운영하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삼성물산은 미국 재생에너지 시장에서의 위치를 강화하고 2025년까지 25GW로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한다.

◇네네치킨,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한국식 프라이드치킨 열풍 주도


아시아미디어센터는 15일(현지 시간) 오클랜드에서 한국의 패스트푸드인 한국식 프라이드치킨의 인기가 급증하면서 많은 레스토랑과 테이크아웃 매장이 문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이 중에서도 한국의 글로벌 식품 체인인 네네치킨이 최근 론 스트리트에 첫 매장을 열자 큰 인기를 끌었으며, 개장 3일 만에 이번 주의 매출 목표를 달성했다. 네네치킨은 뉴질랜드에서 다양한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 맛을 제공하며, 추가 매장 확장 계획을 세우고 있다. 네네치킨은 1999년 한국에서 설립된 이후로 전 세계적으로 1100개 이상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뉴질랜드 진출은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서울보증보험, IPO 앞두고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투자자 로드쇼 개최


서울보증보험(SGI)은 IPO를 앞두고 9월 19일부터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투자자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5일(현지 시간) 인슈어런스 비즈니스에 따르면 이번 로드쇼에는 주요 글로벌 기관 투자자와 외국 분석가의 CIO가 참여할 예정이다. SGI의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KDIC)와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이 함께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로드쇼에서는 회사의 실적, 재무 건전성 및 주요 투자 하이라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SGI는 이 IPO를 통해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약 690만주 중 10%를 매각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SGI의 기업 가치는 약 2조7000억원에서 3조6000억원으로 예상된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