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지난 4월 ‘난임지원을 중심으로 한 저출생 대응 정책 토론회’에 이어 저출생 극복의 또 다른 해법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의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 ▲산모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 유형 요건에 맞는 산후관리사와의 매칭 어려움 ▲서비스 제공자인 산후관리사가 처한 열악한 작업환경 및 처우 ▲서비스 역량의 편차를 해소할 수 있는 산후관리사의 전문성 있는 교육진행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 관리를 위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즉 온라인 매칭 시스템의 구축 등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박춘선 위원장(국민의힘, 강동3)은“출산 후 산모는 신체 건강만이 아닌 심리·정서적 돌봄이 필요하다”라며 “현재 제공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가 제 기능을 다하고 서비스 이용자인 산모나 제공자인 산후관리사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개선해 제대로 시행한다면, 출산 양육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박 위원장은 “발제와 토론을 맡아주신 패널분들과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 여러분과 저출생 대응 정책개발연구회 의원님들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아이디어와 관심을 가져 주셔서 성공적으로 토론회가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선배, 동료 의원들, 그리고 참석한 발제, 토론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