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유튜브 예능 '앞광고 제작소' 론칭 효과로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 고객 유입이 급증했다.
앞서 지난 4월 첫방송에선 단백질 제품 '셀렉스'를, 7월 2차 방송에선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스탠리'를 다뤘고 각각 최대 61%, 최대 50% 할인가로 판매하는 기획전을 현대H몰에서 진행한 바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앞광고 제작소는 MZ세대에게 익숙한 유튜브 플랫폼을 활용해 보는 재미가 있는 콘텐츠로 신규 고정 시청자층을 형성하려는 전략이다. 앞광고 제작소 시청자 중 20~30대 비중은 70% 이상으로, MZ세대 중심의 신규 고객 확보 효과가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독자적인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MZ세대를 아우르는 고객층 다변화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공개되는 3차 방송에서는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 콘텐츠를 선보이며, 코미디언 임우일과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에 출연 중인 배우 지예은이 출연해 재미 요소를 한층 더 강화했다.
현대홈쇼핑은 이날 방송에서 결정된 할인가로 현대H몰에서 오는 24일까지 로보락 'S7 맥스 울트라'를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영업본부장(전무)은 "가격 협상을 하는 딜 커머스를 통해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지며 고객들에게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로부터 협업 러브콜도 끊이지 않고 있어 차별화된 콘텐츠로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