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세 이혼설과 서인영 이혼설이 확산했다. 서인영 이혼설과 기은세 이혼설은 공교롭게도 같은 주, 동시기에 불거졌다. 서인영은 지난 19일, 기은세는 22일 이혼설에 휩싸였다.
배우 기은세 이혼설이 불거진 것에 대해 소속사 써브라임은 22일 "기은세가 해외 체류 중이라 현재 이혼설을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2012년 12세 연상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한 기은세가 남편과 최근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기은세는 결혼 11년 만에 이혼설에 휩싸인 것.
이후 기은세는 이날 개인 인스타그램에 이혼 인정 공식입장 문을 올렸다. 기은세는 “반갑지만은 않은 개인의 소식을 알리게 되어 마음이 많이 무겁다. 나는 오랜 기간 함께해 오던 이와, 서로 앞으로의 길을 응원해 주며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함께 걱정해 줄 분이 많겠지만 모두 앞으로 더 잘되길 바라기에 해주는 응원으로 여기며 계속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인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혼 인정을 했다.
기은세(연 나이 40·본명 변유미)는 2006년 KBS 2TV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해 배우로 꾸준히 활동하고 인플루언서로도 활약했다. 기은세 최근작은 지난 4~6월 방영된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 주연 JTBC 드라마 '나쁜엄마'다. 21일 개봉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에도 출연했다. 한편 기은세집으로 유명한 서울 반포동 고급 아파트는 77평형에 시가 39억 원대로 알려졌다. 그는 불과 한 달 전쯤인 지난달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기은세의 집'에서 집캉스를 즐기는 모습과 함께 이 고급 아파트를 공개했다.
가수 서인영은 지난 2월 결혼 후 7개월 만에 이혼설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서인영은 이혼설이 불거진 날 아니라고 부인했고 이달 3일 출연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신혼생활이 너무 행복하다”고 신혼 소감을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 남편 A 씨가 최근 서인영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지난 19일 보도했다.
이후 서인영은 또 다른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혼 소송 사실 자체를 알지 못하고 있다가 기사를 접해 알게 됐다며 이혼설에 당황했다. 서인영은 “내용을 기사로 접해 당혹스럽다”며 “최근 남편으로부터 ‘우린 성격 차이가 있다’ ‘서로 맞지 않는다’며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지만 소송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매체에 "나는 남편과 이혼할 생각이 없다. 나와 신랑 사이에는 어떤 불미스러운 사건도 없었다"며 "서로 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서인영 전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한두 달 전에 서인영과 계약이 종료됐다”며 “이혼설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서인영(연 나이 39·본명)은 지난 2월 26일 서울 남산 모 호텔 결혼식장에서 10살 연상 일반인 A 씨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서인영 남편 직업은 사업가로, IT 업계 중견 기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