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은 지난 2월 결혼 후 7개월 만에 이혼설에 휩싸였다. 한 매체는 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 남편 A 씨가 최근 서인영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지난달 19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서인영은 이혼설이 불거진 날 아니라고 부인했다.
서인영은 “내용을 기사로 접해 당혹스럽다”며 “최근 남편으로부터 ‘우린 성격 차이가 있다’ ‘서로 맞지 않는다’며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지만 소송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인영 전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한두 달 전 서인영과 계약이 종료됐다”며 “이혼설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 서인영은 지난달 3일 출연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신혼생활이 너무 행복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후 며칠 뒤 서인영 남편에 대한 다른 ‘설’이 불거져 나왔다. 서인영 남편의 ‘나는 솔로’ 출연자설인데 서인영 신랑이 ENA·SBS플러스 예능 ‘나는 SOLO’(나는 솔로) 출연자 중 한 명이었다는 루머다. 루머의 사전적 의미 그대로 ‘근거 없이 떠도는 소문’ 즉,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서인영이 직접 신랑의 ‘나는 솔로’ 출연자설(출연설)에 대해 아니라고 못박았다.
서인영(본명·연 나이 39)은 2월 26일 서울 남산 모 호텔 결혼식장에서 10살 연상 일반인 A 씨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서인영 남편 직업은 사업가로, IT 업계 중견 기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은세 역시 서인영 이혼설 보도 3일 후인 지난달 22일 이혼설에 휘말렸다. 이혼 보도 당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공식입장 문을 게재해 이혼을 인정했다. 기은세는 “반갑지만은 않은 개인의 소식을 알리게 되어 마음이 많이 무겁다. 나는 오랜 기간 함께해 오던 이와, 서로 앞으로의 길을 응원해 주며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함께 걱정해 줄 분이 많겠지만 모두 앞으로 더 잘되길 바라기에 해주는 응원으로 여기며 계속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인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혼 인정을 했다.
기은세(본명 변유미·연 나이 40)는 2006년 KBS 2TV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해 배우로 꾸준히 활동하고 인플루언서로도 활약했다. 기은세 최근작은 지난 4~6월 방영된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 주연 JTBC 드라마 '나쁜엄마'와 지난달 21일 개봉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다. 한편 기은세집으로 유명한 서울 반포동 고급 아파트는 77평형에 시가 39억 원대로 알려졌다. 기은세는 불과 한 달 전쯤인 지난 8월 3일 유튜브 채널 '기은세의 집'에서 집캉스를 즐기는 모습과 이 고급 아파트를 공개했다.
홍정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