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판교 네오위즈 사옥에서 지난 13일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스테퍼 케이스'는 본상 최고의 영예 '서울인디게임상 1위'를 수상했다. 2위는 올라프게임즈의 '엑스 인베이더', PC·콘솔 유망주 상은 별의별 '피오', 모바일 유망주상은 혼스피릿 '큐브 오브 라이프'가 수상했다.
후원사들의 이름으로 주어진 특별상 7종의 수상작은 각각 △메가존클라우드 특별상: 폴리모프 '이프선셋' △메가존크랄우드 우수상: 뉴코어 게임즈 '데블위딘: 삿갓' △유니티·CFK 뉴 플랫폼상: 에그타르트 '메탈 슈츠' △유니티 그로우 특별상: 코지캣 '컬러타운' △컴투스 '하이브' 특별상: 디폴리 '서바이벌 투게더', 위플랜비 '던전은 우리집' △스토브인디 특별상: 트라이펄게임즈 '베다'으로 결정됐다.
방구석 인디 게임쇼는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유행 이후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인디 게임사들을 돕는 의미에서 최초 개최됐다. 올해에는 오프라인 인디 게임 행사 형태로 확대 진행됐다.
올해 행사는 경기콘텐트진흥원과 서울경제진흥원(SBA) 등이 주최 기관을, 네오위즈와 메가존클라우드가 공동 주관사를 맡았다. 앞서 특별상에 언급된 업체들 외에도 원스토어, 트위치, 인벤, 루리웹 등도 후원에 참여했다.
네오위즈 측은 "올해 방구석 인디 게임쇼에서도 창의적이고 개성있는 인디 게임들을 여럿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디 게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 게임 생태계 다양화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