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그룹의 주력 방산업체인 SNT모티브와 SNT다이내믹스가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이하 ADEX)’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 SNT모티브와 자동포,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등을 생산하는 SNT다이내믹스는 총면적 360㎡ 규모의 전시장에 양산 중인 화기들과 현재 개발 중인 신형 화기들을 다양하게 전시한다.
SNT다이내믹스도 △120mm 박격포 체계 △1500마력 파워팩 △20mm 원격사격통제체계(RCWS) △K6 중기관총 △1000마력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등을 전시한다. SNT다이내믹스는 120mm 박격포체계를 소형전술차량(LTV)과 다목적전술차량(MPV), 차륜형장갑차(WAV) 등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해 국내 공급 및 유럽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가 등으로 수출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SNT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순수 국산 소구경 화기 및 고신뢰성 기동장비 무기체계들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자주국방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수출 실적 향상을 통해 ‘K-방산’ 시대를 함께하는데 지속적인 토대를 마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