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재팬? 예스 닌텐도!…아이파크몰 가득 채운 '마리오' 팬들

용산 아이파크몰에 닌텐도 팝업 스토어가 열린 10월 20일, 수 백명의 인파가 몰렸다. 사진=이원용 기자

닌텐도의 신작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 출시를 기념하는 기간 한정 팝업스토어가 20일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대원미디어가 현장 운영 파트너를 맡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전 10시 경 정식 오픈했다. 30분 단위로 시간을 나누어 관객 입장을 진행한 가운데 스토어가 열린 아이파크몰 리빙 파크 3층은 수 백 명의 인파가 모여 성황을 이뤘다.

현장에는 마리오가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의 상징적인 아이템 '코끼리 과일'을 먹은 모습을 표현한 공식 일러스트와 포토월, 각종 닌텐도 IP 기반 굿즈가 전시됐다. 팝업 스토어 외에도 같은 건물 7층에 마련된 닌텐도 상설 매장에도 마리오 조형물과 포토존이 설치됐다.

20일 오전 10시 경, 닌텐도 팝업 스토어 현장 입장이 시작됐다. 사진=이원용 기자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는 2017년작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이후 6년, 2D 그래픽 어드벤처 장르로 한정하면 2011년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2' 이후 11년만에 출시되는 '마리오' 시리즈 본가 타이틀이다.

이번 작에선 기존 본가 시리즈에선 플레이 불가 캐릭터로만 출연했던 '피치공주', '데이지공주' 등이 플레이 가능 캐릭터로 등장한다. 앞서 언급한 코끼리 사과 외에도 환각적 연출과 더불어 사물들이 움직이고 마리오가 풍선으로 변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일으키는 '원더 플라워' 등의 신규 아이템이 추가된다.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 출시 기념 닌텐도 팝업 스토어는 오는 11월 26일까지 5주 동안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