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계열사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이 국내 배급을 맡은 '퍼즐 앤 드래곤'에 23일 캡콤 '스트리트 파이터' 컬래버레이션 콘텐츠가 적용된다.
이번 기간 한정 이벤트는 2019년 2월, 2021년 5월에 이어 세번째로 진행된 컬래버레이션으로, 올 6월 출시된 신작 '스트리트 파이터 6'를 기념한다. 앞선 두 차례의 이벤트에서 공개된 캐릭터들과 더불어 6종의 신규 캐릭터들이 이번 이벤트에 포함된다.
특히 신규 캐릭터로 한국인 캐릭터 '한주리'가 새로이 추가됐다. 한주리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첫 한국인 플레이 가능 캐릭터로, 여타 격투 게임의 한국인 캐릭터들이 '정의로운 태권도인'으로 묘사되는 것과 달리 섹시한 악역으로 묘사돼 마니아층의 인기를 끌었다.
한주리 외에도 '에드먼드 혼다', '킴벌리 잭', '루크 설리번', '제이미 쇼' 등과 더불어 시리즈의 양대 주인공 류와 켄이 함께하는 콘셉트의 '류&켄'이 새로운 캐릭터로 추가됐다. 이와 더불어 스페셜 콘텐츠를 클리어하면 '스트리트 파이터6' 칭호를 얻을 수 있다.
퍼즐 앤 드래곤과 스트리트 파이터의 세번째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는 오는 11월 6일 오전 9시 59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