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남현희 재벌 남편 전청조는 ‘여자·사기전과자’, 남현희 사기당한걸까

글로벌이코노믹

종합

공유
0

남현희 재벌 남편 전청조는 ‘여자·사기전과자’, 남현희 사기당한걸까

남현희 재벌3세 예비 남편 전청조는 여자·사기전과자, 남현희 사기당한 걸로 보여…판결문까지 공개돼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 재혼 상대인 예비 남편 전청조(27) 씨 성별이 여자이며 과거 사기 혐의로 복역한 전과까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남현희가 사기당한 것으로 보인다. 남현희 예비 신랑 전청조 씨가 남성이 아니라 여성이고 7명을 상대로 3억 원을 편취한 사기 전과자라는 주장이 나온 것.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25일 전청조 씨에게 사기당했다는 피해자들 증언과 전 씨가 연루된 7건의 사기 사건 법원 판결문을 보도했다. 사진=남현희 채널이미지 확대보기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 재혼 상대인 예비 남편 전청조(27) 씨 성별이 여자이며 과거 사기 혐의로 복역한 전과까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남현희가 사기당한 것으로 보인다. 남현희 예비 신랑 전청조 씨가 남성이 아니라 여성이고 7명을 상대로 3억 원을 편취한 사기 전과자라는 주장이 나온 것.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25일 전청조 씨에게 사기당했다는 피해자들 증언과 전 씨가 연루된 7건의 사기 사건 법원 판결문을 보도했다. 사진=남현희 채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 재혼 상대인 예비 남편 전청조(27) 씨 성별이 여자이며 과거 사기 혐의로 복역한 전과까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남현희가 사기당한 것으로 보인다.

남현희 예비신랑 전청조 씨가 남성이 아니라 여성이고 7명을 상대로 3억 원을 편취한 사기 전과자라는 주장이 나온 것.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25일 전청조 씨에게 사기당했다는 피해자들 증언과 전 씨가 연루된 7건의 사기 사건 법원 판결문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전 씨는 2019년 4월 남자로 행세하며 A 씨에게 접근해 "처의 친오빠가 물 관련 투자 사업을 한다"며 300만 원을 투자하면 6개월 후 50억 원으로 돌려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전 씨는 A 씨에게 받은 300만 원을 받은 뒤 사라졌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판결문에 "전청조는 여성으로, 처의 친오빠는 없었고 피해자로부터 300만 원을 받더라도 수익을 내서 피해자에게 50억 원을 돌려줄 수 없었다"라고 적혀 있다.
이후 2019년 9월 전 씨는 여자로 돌아갔다. 그는 데이팅앱을 통해 만난 남성 B 씨에게 결혼하자며 혼인 빙자 사기 사건을 벌여 2300만 원을 편취했다. 2018년 4월에도 데이팅앱에서 만난 남성 C 씨에게 5700만 원을 뜯어냈다.

2019년 6월엔 유명 호텔그룹 회장 혼외자라고 재벌 3세로 행세하며 D 씨에게 "내가 카지노에 복귀하면 널 비서로 고용하겠다"고 속여 7200만 원을 편취했다. 그해 9월에는 E 씨에게 미국 투자를 핑계로 1600만 원을 받았다. 같은 해 8월에는 외국 취업 프로그램 알선자와 운영자로 1인 2역 연기하며 F 씨에게 495만 원을 받아냈다.

이밖에도 G 씨에게 50만 원 상당의 마사지기를 빌려 돌려주지 않았고 H 씨에겐 항공권 대리 결제를 요청하는 등 전청조 씨와 연루된 사기 사건들이 여럿 있다.

전청조 씨는 7가지 사기 사건으로 지난 2020년 12월 11일 인천지법으로부터 징역 2년 3개월 형을 받았다. 재판부는 "전 씨는 다수 피해자를 기망해 3억 원에 가까운 거액을 편취했다. 피고인은 대부분 피해자 피해를 변제하지 못했다"며 1심에서 징역 2년, 2심에서 징역 2년 3개월을 선고했다.

디스패치는 "전 씨는 사기 전과자다. 재벌 회장 혼외자도 아니고 승마선수 출신도 아니다. 그리고 남자도 아니다. 여자다"며 "남현희를 이용해 체육 교육사업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청조 씨의 사기 전과를 뒷받침하는 법원 판결문이 공개돼 엄청난 파장이 예상된다.

앞서 남현희는 지난 23일 여성조선과 인터뷰에서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남현희는 재혼 상대 전청조 씨와 결혼 발표와 함께 화보 촬영도 진행했다.

남현희 예비신랑 전청조 씨는 올해 나이 27세로 42세 남현희보다 15살 연하다. 미국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한 전청조 씨는 부상을 입고 은퇴해 현재 국내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예체능 심리학 예절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됐다. 여성조선에 따르면 전청조 씨는 국내외를 오가며 예체능 교육 사업과 IT 사업을 하고 있으며 유명 글로벌 IT 회사에서 임원 활동을 한 적도 있다.

하지만 예비 남편 공개 후 일각에서는 재벌(집안) 전청조 씨 신상과 관련한 각종 루머가 나왔다. 온라인상에는 남현희 남편 전청조 씨가 미국 교포나 미국 태생이 아닌 인천 강화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인물이며 승마선수 출신이 아닌 태권도를 했으며 제주도에서 다른 여성과 가정을 꾸렸지만 성별이 남자가 아닌 여자라는 글까지 올라왔다. 또 전청조 씨가 출산한 적도 있으며 다른 사건에 연루된 적도 있다는 다소 황당한 주장까지 제기됐다.

전청조 씨를 둘러싼 각종 루머에 남현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보도된 기사를 통해 거짓 또는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청조 씨 역시 같은 날 개인 인스타그램에 “남현희 감독님과 함께 보도되었던 사람”이라며 “저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나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나갈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남편 공효석과의 이혼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연인이 생겼음을 밝혔다. 당시 남현희는 새 연인 전청조 씨에 대해 “진실되고 맹목적 사랑을 주는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남현희는 전 사이클 국가대표 공효석과 2011년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 12년 만인 올 8월 협의 이혼했다.

남현희는 현재 전청조 씨 집 서울 잠실 시그니엘에서 딸과 함께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 재혼 상대인 예비 남편 전청조(27) 씨 성별이 여자이며 과거 사기 혐의로 복역한 전과까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남현희가 사기당한 것으로 보인다. 남현희 예비 신랑 전청조 씨가 남성이 아니라 여성이고 7명을 상대로 3억 원을 편취한 사기 전과자라는 주장이 나온 것.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25일 전청조 씨에게 사기당했다는 피해자들 증언과 전 씨가 연루된 7건의 사기 사건 법원 판결문을 보도했다. 사진=남현희 인스타그램이미지 확대보기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 재혼 상대인 예비 남편 전청조(27) 씨 성별이 여자이며 과거 사기 혐의로 복역한 전과까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남현희가 사기당한 것으로 보인다. 남현희 예비 신랑 전청조 씨가 남성이 아니라 여성이고 7명을 상대로 3억 원을 편취한 사기 전과자라는 주장이 나온 것.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25일 전청조 씨에게 사기당했다는 피해자들 증언과 전 씨가 연루된 7건의 사기 사건 법원 판결문을 보도했다. 사진=남현희 인스타그램



홍정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