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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남편 전청조 “여자친구와 성관계 어떻게 하나” 성전환자(트젠)에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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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남편 전청조 “여자친구와 성관계 어떻게 하나” 성전환자(트젠)에 질문

남현희 남편 전청조 직접 만난 트랜스젠더(트젠·트랜스) 남성과의 인터뷰 보도돼
'남현희' 전청조 "여자친구랑 성관계는 어떻게 하냐"…"트랜스젠더 사용 기구 알려줘"
'남현희' 전청조 "여학생, 남자 되고 싶어해. 성별 바꾸는 방법·필요한 서류 알려달라"

남현희 남편 전청조(27) 씨가 과거 성전환자(트랜스젠더)에게 접근해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어떻게 하느냐”고 질문한 사실이 알려졌다. JTBC는 지난 26일 전청조 씨를 직접 만난 트랜스젠더 남성 A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A씨에 따르면 당시 전청조 씨는 학생 중 1명이 여자에서 남자가 되고 싶다고 그러더라. 성별을 바꾸는 자세한 방법과 필요한 서류를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또 전 씨가 여자친구와 성관계는 어떻게 하냐고 묻자 A씨는 트랜스젠더들이 사용하는 기구를 알려줬다. 이 기구는 실제와 비슷해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이 어렵다고 대답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남현희 전청조 씨.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캡처, 남현희 인스타그램
남현희 남편 전청조(27) 씨가 과거 성전환자(트랜스젠더)에게 접근해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어떻게 하느냐”고 질문한 사실이 알려졌다. JTBC는 지난 26일 전청조 씨를 직접 만난 트랜스젠더 남성 A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A씨에 따르면 당시 전청조 씨는 "학생 중 1명이 여자에서 남자가 되고 싶다고 그러더라. 성별을 바꾸는 자세한 방법과 필요한 서류를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또 전 씨가 "여자친구와 성관계는 어떻게 하냐"고 묻자 A씨는 "트랜스젠더들이 사용하는 기구를 알려줬다. 이 기구는 실제와 비슷해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이 어렵다"고 대답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남현희 전청조 씨.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캡처, 남현희 인스타그램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전 예비 남편 전청조(27) 씨가 과거 성전환자(트랜스젠더·트랜스·트젠)에게 접근해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어떻게 하느냐”라고 질문한 사실이 알려졌다.

JTBC는 지난 26일 전청조 씨를 직접 만난 트랜스 남성 A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전 씨가 A씨에게 처음 접근했을 때가 지난 5월이다. 남현희 전청조 첫만남(1월) 이후다. 전청조 씨 회사 관계자가 A 씨에게 전화해 "저희 대표님이 후원 관련해 미팅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A씨가 "무슨 후원을 말하는 거냐"고 질문하자 "자세히는 모르겠고 대표님이 시그니엘에서 미팅하고 싶다고만 얘기했다"고 답했다.
A씨를 부른 전 씨는 "내가 펜싱, 승마, 수영 3개를 가르치는 프라이빗 학원 대표인데 학원생이 모두 기업인들 자녀로 1명당 3억 원씩 받는다"고 소개했다.

A씨에 따르면 당시 전 씨는 "학생 중 1명이 여자에서 남자가 되고 싶다고 그러더라. 성별을 바꾸는 자세한 방법과 필요한 서류를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또 전청조 씨가 "여자친구랑 성관계는 어떻게 하냐"고 묻자 A씨는 "트렌스 젠더들이 사용하는 기구를 알려줬다. 이 기구는 실제와 비슷해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이 어렵다"고 대답했다.

당시 전 씨가 A씨에게도 황당한 투자를 권유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JTBC는 전했다.

A씨는 "당시 전 씨가 1000만 원을 투자하면 10억으로 불려 주겠다고 했다. 1000만 원이 없다고 말하자 자기 경호원도 대출 받아 돈을 불렸다며 대출 받는 방법도 알려줬다"고 말했다. 그러나 A씨가 대출 받지 못하자 전 씨로부터 더 이상 연락이 오지 않았다.

한편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 '남현희 재혼 남편 전청조의 과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전 씨의 과거 행적 관련해 여러 의혹을 요약, 설명했다.

이진호는 "제가 '(남현희는 전청조 씨가) 여성인 걸 알고 계셨냐'고 물어봤을 때 전청조 씨가 '남현희 감독님이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며 말을 계속 돌렸다. 확인해 보니 전 씨와 남현희가 처음 만난 때가 지난 1월이다. 지난해 남현희와 전 씨는 함께 만났던 지인이 있다. 이미 지난해부터 만나고 있었는데 그 관계가 비즈니스적일 수 있지만 실제로 만났다. 그 지인에게 '전청조 씨가 여자인 것을 남현희가 알고 있었냐'고 물었을 때 그분이 굉장히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지금은 알 겁니다'고 대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만남 단계에선 계속 남자 행세를 해서 남현희가 남자로 오인했을 가능성이 있다. 뒤늦게 전청조가 여자임을 알았다. 지인과 만날 땐 전 씨가 계속 남자 행세를 했다. 남성이 되기 위한 트랜스(성전환자) 수술을 계속 하고 싶다고 했는데 실제 수술을 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남현희(본명 42)는 과거 성별이 여자(여성)였던 전 남자친구이자 전 예비 신랑 전청조 씨의 남자로의 성전환 사실을 알면서도 임신(임신테스트기)한 것으로 속아 내년 1월 결혼을 계획했다. 지난 23일 여성조선과 진행한 예비 남편 전청조 씨와의 결혼 인터뷰와 화보가 대중에게 노출된 뒤 이틀간 전 씨 사기행각이 하나둘씩 발각되면서 지난 25일 그의 실체가 드러났고 전 씨는 남현희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는 등 정리 수순을 밟았다. 남현희는 여성조선과 인터뷰에서 내년 1월 결혼 예정임에도 전청조 씨를 ‘남편’이라고 불렀다.

이후 전 씨는 26일 남현희에 대한 스토킹 혐의 등으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고 전 씨의 사기는 미수에 그쳤다. 경찰은 전 씨를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불구속 수사하기로 하고 풀어줬으나 사실상 잠적한 상태다.

남현희 남편 전청조(27) 씨가 과거 성전환자(트랜스젠더)에게 접근해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어떻게 하느냐”고 질문한 사실이 알려졌다. JTBC는 지난 26일 전청조 씨를 직접 만난 트랜스젠더 남성 A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A씨에 따르면 당시 전청조 씨는 학생 중 1명이 여자에서 남자가 되고 싶다고 그러더라. 성별을 바꾸는 자세한 방법과 필요한 서류를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또 전 씨가 여자친구와 성관계는 어떻게 하냐고 묻자 A씨는 트랜스젠더들이 사용하는 기구를 알려줬다. 이 기구는 실제와 비슷해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이 어렵다고 대답했다. 사진은 전청조 사기당한 남현희. 사진=남현희 인스타이미지 확대보기
남현희 남편 전청조(27) 씨가 과거 성전환자(트랜스젠더)에게 접근해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어떻게 하느냐”고 질문한 사실이 알려졌다. JTBC는 지난 26일 전청조 씨를 직접 만난 트랜스젠더 남성 A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A씨에 따르면 당시 전청조 씨는 "학생 중 1명이 여자에서 남자가 되고 싶다고 그러더라. 성별을 바꾸는 자세한 방법과 필요한 서류를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또 전 씨가 "여자친구와 성관계는 어떻게 하냐"고 묻자 A씨는 "트랜스젠더들이 사용하는 기구를 알려줬다. 이 기구는 실제와 비슷해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이 어렵다"고 대답했다. 사진은 전청조 사기당한 남현희. 사진=남현희 인스타



홍정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