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모바일 개발사 크래프톤이 주최하고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한국·인도 인비테이셔널'은 인도 뉴델리 프라가티 마이단 전시장에서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동안 진행됐다.
이번 인비테이셔널은 한국과 인도가 1973년 정식으로 수교를 맺은 후 50주년을 맞이한 것을 기념한 행사였다. 이에 따라 주인도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한국은 물론 인도 청년·스포츠부 등 현지 정부·공공기관 관계자들도 자리에 함께했다.
경기장 현장에 현지 관람객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크래프톤의 '로드 투 발러: 엠파이어스'와 '디펜스 더비',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등 게임의 시연대, 인도 게임사 노틸러스 모바일 '리얼 크리켓 22' 이벤트 매치 등에 함께했다. 또 뉴델리 현지 소재 한국 음식점 직원들이 현장에서 한국 음식을 판매하는 이벤트존도 마련됐다.
장재복 주인도 한국대사는 "이번 e스포츠 교류전을 통해 한국과 인도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우호적인 장이 마련돼 기쁘다"며 "게임과 e스포츠가 양국의 협력을 촉진하는 매개체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