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의 개발 자회사 파우게임즈가 오는 16일 지스타 2023에서 전시 부스를 연다. 이 자리에서 고전 명작 RPG '영웅전설'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의 시연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파우게임즈는 지스타 2023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의 제2전시관에서 50부스(450㎡) 규모의 전시관을 선보인다. 이 자리에서 차기작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의 스토리와 일반 모험, 보스전 등의 모드를 선보인다.
'영웅전설'은 일본 게임사 팔콤의 대표 게임 IP로, 1989년작 '드래곤 슬레이어: 영웅전설' 이후 30년 넘게 명맥이 이어져 오고 있다. '가가브'는 영웅전설 시리즈의 배경 세계관으로 영웅전설 3: 하얀마녀, 4: 주홍 물방울, 5: 바다의 함가 등 세 작품이 이 곳을 배경으로 한다.
파우게임즈는 네오위즈의 자회사로 '킹덤: 전쟁의 불씨', '프리스톤테일M' 등을 개발해왔다. 사측은 올 2월 1일 "팔콤과 '영웅전설' 가가브 대륙 삼부작 IP{를 활용해 신작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는 내용의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스타 부스에 관해 파우게임즈 측은 "신작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는 원작 특유의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에 화려한 비주얼이 더해진 신작"이라며 "시연대와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 기념품으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