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완성차 제조업체인 혼다자동차가 전 세계 전기자전거 시장에 대한 진출을 선언했다.
4일(현지시간) 일렉트렉에 따르면 혼자자동차는 세계 5대 자동차 전시회인 도쿄 모터쇼가 ‘재팬 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변경한 후 처음으로 지난달 26일 개막한 자리에서 산악용 전기자전거인 ‘혼다 e-MTB 콘셉트’를 발표했다.
혼다자동차가 전기자전거를 내놓은 것은 창업 이래 처음 있는 일로 저변이 넓어지고 있는 전기자전거 시장을 공략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렉트렉은 “통상의 콘셉트 전기자전거들과 다르게 혼다가 선보인 e바이크는 과장된 디자인이 아니라 실제 전기자전거에서 유통되는 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은 현실적인 디자인을 갖춰 양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