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 전시 행사 지스타 2023에 해외 유명 기업들이 야외 전시에 나섰다. 국내 게임사들의 전시와 어우러지며 '글로벌 게임 행사'에 걸맞은 풍경이 만들어졌다.
부산 벡스코에서 16일 열린 이번 지스타에선 메인 스폰서사 위메이드와 웹젠, 하이브로 등 국내 게임사는 물론 구글 플레이와 반다이남코, 세가, 하오플레이 등 해외 게임사들도 대거 전시에 나섰다.
구글 플레이는 이번 지스타에서 위메이드에 이어 플래티넘 등급 스폰서로 참여했다. 구글 플레이 자체는 물론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 하이브IM '별이 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등 국내 파트너사들의 게임을 함께 전시했다.
반다이남코는 내년 1월 출시를 앞둔 자사 대전 격투 게임 '철권 8'과 더불어 파트너사 스퀘어에닉스의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를 시연했다.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는 고전 RPG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삼부작 중 두 번째 작품으로, 국내에선 처음으로 시연이 이뤄졌다.
세가는 올 10월 출시한 '소닉 슈퍼스타즈'를, 하오플레이는 같은 달 출시한 '리버스 1999'와 더불어 내년 출시 예정작 '소녀전선 2: 망명'을 전시했다.
국내 게임사 야외 부스의 경우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하이브로 '드래곤빌리지 컬렉션'등 기출시작 전시 부스가 중심이 됐다.
웹젠은 일본 파트너사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국내 배급하는 '라그나돌: 사라진 야차 공주',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와 더불어 자체 개발 서브컬처 게임 '테르비스' 등 3종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