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스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부산 벡스코에서 11월 둘째 주 목요일인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동안 진행됐다. 총 42개국 1037개사가 참여해 B2C(일반 소비자 대상)관에 2432개, B2B(기업 간 비즈니스)관에 896개 총 3328개 부스를 선보였다.
유튜브·트위치 등 온라인으로 중계된 '지스타TV' 공식 방송의 고유 시청자 수(플랫폼 별 중복 시청자를 제외한 시청자 수)는 나흘 도합 94만4037명으로 지난해 90만9977명 대비 3.7% 많은 시청자들이 몰렸다.
이번 지스타의 메인(다이아몬드 등급) 스폰서는 지난해에 이어 위메이드가 맡았다. 엔씨소프트(NC)가 8년만에, 스마일게이트가 9년만에 B2C 전시 부스를 선보였고 넷마블, 크래프톤, 그라비티, 웹젠, 빅게임스튜디오, 뉴노멀소프트 등이 참여했다.
해외 업체로는 플래티넘 등급 스폰서 구글 플레이를 필두로 에픽 게임즈와 하이퍼그리프, 쿠로게임즈, 하오플레이, 슈에이샤게임즈 등이 전시 부스를 선보였다. 반다이 남코와 세가는 야외 전시 부스로 함께했다.
부대 행사로는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 지스타 콘퍼런스 '지콘(G-CON)' 넥슨이 일렉트로닉아츠와 더불어 선보인 'EA 스포츠 FC 프로 페스티벌', 2차 창작 동인 행사 '일러스타 페스' 운영사 스타라이크가 참여한 '서브컬처 페스티벌',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게임 코스프레 어워드' 시상식 등이 열렸다.
지스타조직위원장을 맡은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은 "지스타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 햄께 한 유관기관, 참가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업계의 비전과 시장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종합 게임문화 축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