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2위에 복귀했다. 지난달 말 필드 보스 관련 업데이트가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오딘에는 지난달 25일, 기존 필드 보스가 난이도와 보상이 강화된 채 등장하는 '권능의 절대자' 콘텐츠가 업데이트됐다. 이달 15일에는 연이어 기간 한정 아바타·탈 것 소환 패키지 등의 신규 판매가 시작됐다.
이에 지난달 25일 전후로 매출 6위에 머무르던 오딘이 이달 초 3위에 오른 데 이어 19일을 기점으로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호요버스의 '원신'은 신규 캐릭터 '푸리나'를 이달 8일 업데이트한 데 힘입어 15일과 16일 잠시 매출 1위에 올랐다. 이후 19일 기점으로는 기존 1위 엔씨소프트(NC) '리니지M'에게 다시 자리를 내어주고 3위에 자리 잡았다.
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6위에서 10위로 순위가 조정된 것 외에 매출 톱10 게임에 큰 변화는 없었다. 지난주 11위를 기록했던 '로얄 매치'는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37게임즈 '데블M'에 밀려 13위에 자리잡았다.
중국계 게임사 SP게임의 모바일 MMORPG '더블유: 크로스월드'가 16일 서비스를 개시했다. 한국의 플레이위드는 오는 30일 MMORPG '씰M'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