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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탑라인 부진에도 이익 증가 흐름에 목표주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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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탑라인 부진에도 이익 증가 흐름에 목표주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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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탑라인 부진에도 아홉달 연속 이익 증가 흐름에 목표주가가 유지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오리온이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지역, 전 카테고리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곡물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부담 완화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해 오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그대로 고수했다.

신한투자증권 조상훈 연구위원은 중국 제과 시장이 과거처럼 성장률이 높지는 않겠으나 오리온이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점유율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고 경쟁업체들과는 다르게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며 제품 경쟁력만으로 실적을 개선시키고 있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진단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오리온이 내년까지 해외 전 지역에서 공격적인 투자가 예정돼 있어 최악의 영업환경 속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수요를 창출한 결과로 보이고 향후 신제품 출시와 채널 확장에 따른 점유율 상승, 카테고리 확장과 지역 확장이 가시화된다면 과거와 같은 프리미엄 구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리온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663억원, 영업이익이 1407억원, 당기순이익이 109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오리온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9600억원, 영업이익이 4940억원, 당기순이익이 37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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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오리온의 최대주주는 오리온홀딩스로 지분 37.37%를 보유하고 있다.

오리온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이화경 부회장으로 지분 32.63%를 소유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3분기까지 63만여주를 매각해 지분을 낮췄다.

오리온은 외국인의 비중이 41.8%, 소액주주 비중이 42%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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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