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소재 드림 게임즈의 퍼즐 게임 '로얄 매치'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활성이용자(WAU) 수 1위인 미국 게임 '로블록스'를 근소한 차이를 두고 추격하고 있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11월 3주차(13일~19일) 기록에 따르면 로얄 매치는 로블록스와 WAU 약 1만5000명 차이로 2위에 올랐다. 로얄 매치와 3위 '브롤스타즈'의 차이는 약 9만6000명으로 1·2위 간 격차의 여섯배 수준이다.
브롤스타즈 개발사 슈퍼셀의 '클래시로얄'이 9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클래시로얄이 구글 플레이 WAU 톱10에 오른 것은 올 7월 3주차 이후 4개월만의 일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11월 3주차 WAU 톱 10 게임 중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것은 매출 13위 로얄 매치였다. 그 외 로블록스가 15위, 넥슨 'EA 스포츠 FC 모바일'이 17위, 브롤스타즈가 20위를 차지했다
같은 주 매출 톱5 게임은 1위 엔씨소프트(NC) '리니지M', 2위 호요버스 '원신', 3위 NC '리니지W', 4위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5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었다. 원신이 신규 캐릭터 '푸리나' 업데이트에 힘입어 톱5에 새로이 올랐다.
이들 게임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리니지M 9만439명(-5.58%) △원신 20만3569명(-7.79%) △리니지W 1만8037명(-6.28%) △나이트 크로우 3만1397명(+6.61%) △오딘 5만3643명(+1.42%)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