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업 철수를 선언한 1인 미디어 플랫폼 트위치가 이번 조치의 핵심 원인으로 망 사용료를 지목했다.
댄 클랜시 대표는 6일 트위치 공식 방송을 켜고 "한국은 트위치의 핵심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불가피하게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며 "가장 큰 원인은 해외 시장의 10배 수준인 망 사용료로, 한국 시장이 활성화될 수록 회사가 적자를 보는 구조"라고 밝혔다.
그는 또 "미래에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는 확신할 수 없으나, 이번 결정이 단기간에 번복되거나 당사에서 한국 시장 재진출을 결정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