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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재택근무자 대비 현장근로자 직무몰입도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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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재택근무자 대비 현장근로자 직무몰입도 낮아”

미국의 식료품 매장에서 일하는 현장 근로자.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식료품 매장에서 일하는 현장 근로자. 사진=로이터
탄력적으로 일하는 재택근무 직장인들에 비해 탄력적인 근무가 불가능한 일선 근로자들의 직무 몰입도가 낮은 것으로 갤럽의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5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했다.

따라서 현장 근로자들은 비록 재택근무는 불가능하지만 근무 방식이나 근무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데 개입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줄 것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갤럽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미국 직장인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100% 현장에서 일해야 하기 때문에 재택근무 자체가 불가능한 근로자들의 직무 몰입도가 2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난 반면, 100% 재택근무 하는 근로자들의 직무 몰입도는 38%, 탄력적으로 일하는 노동자들의 직무 몰입도도 38%로 파악됐다.

갤럽은 “미국 근로자 가운데 현장에서 일해야 하는 특성 때문에 재택근무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경우는 전체의 58%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