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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컴플릿, 글로벌게임허브센터 '2023 우수 졸업기업'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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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컴플릿, 글로벌게임허브센터 '2023 우수 졸업기업'으로 선정

콘진원, 판교 게임허브센터에서 '홈커밍데이' 개최

배정현 로드컴플릿 대표가 '2023 글로벌게임허브센터 홈커밍데이'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이미지 확대보기
배정현 로드컴플릿 대표가 '2023 글로벌게임허브센터 홈커밍데이'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와 졸업사, 게임업계 관계사들을 초청한 '홈커밍데이'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로드컴플릿에 '우수 졸업기업' 상이 수여되는 등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홈커밍데이는 경기도 판교 LH기업성장센터 소재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 지난 6일 열렸다. 유관기업 관계자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가 세미나 △센터 성과 발표 △우수 입주·졸업기업 시상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로드컴플릿은 2015년 센터를 졸업한 중견급 게임사로 2D 도트 그래픽 게임을 전문적으로 개발해왔다. '크루세이더 퀘스트', '레전드 오브 슬라임' 등 히트작을 선보이며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현재 카카오게임즈와 배급 계약을 체결한 차기작 '가디스 오더'를 개발하고 있다.

홈커밍데이 현장을 찾은 배정현 대표는 세미나의 연사를 맡았다. '레전드 오브 슬라임' 글로벌 성공 노하우를 주제로 이용자 확보(Acquisition)와 유지(Retention), 수익화(Monetization)로 이어지는 3단계 프로세스에 관해 발표했다.
우수 입주기업으로는 '다그닥 기사단'을 제작한 슈퍼엔진이 선정됐다. 슈퍼엔진의 김동준 대표 역시 관련 발표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김성준 콘진원 게임본부장, 김성태 게임샷 편집장, 김창규 삼일 PwC(Price waterhouse Coopers) 회계사, 정정호 유니티 코리아 파트너 등이 연사로 나섰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2009년 개소한 게임 분야 입주지원 시설이다. 콘진원은 이를 통해 성장 잠재력 있는 초기 단계 게임 기업에 입주 공간과 더불어 투자 유치·컨설팅·테스트베드 제공 등 역량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입주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콘진원은 내년 1월 '2024년 제1차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신규 입주기업 모집'을 공고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20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4 지원사업 설명회'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