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13일 오후 7시 개막한 2023 LCK 어워드에선 T1의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 등 다섯 선수가 모두 올해의 라인 별(탑·정글·미드·바텀·서포터) 선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페이커 선수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T1은 올해 월드 챔피언십에서 한국팀이 전원 8강 혹은 그 이전에 탈락한 가운데 중국의 강호 리닝 e스포츠와 징동 게이밍, 웨이보 게이밍 등을 연파하며 창단 이래 네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시상식이 마무리된 후 T1 선수진 중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 불참한 케리아 선수를 제외한 4인이 참여하는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제우스 선수와 오너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라인 별 올해의 선수 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구마유시 선수는 "내년에 못 받았던 상을 올해는 받게 되 기쁘며, 내년에는 올해의 선수까지 노리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