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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외길 24년' 오경식 SKT 부사장, 'e스포츠인의 밤' 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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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외길 24년' 오경식 SKT 부사장, 'e스포츠인의 밤' 공로상 수상

e스포츠 경력 16년…e스포츠 공정위원, 亞게임 부위원장 역임
2023년 e스포츠 명예의전당 헌액식서 문체부 장관 표창 증정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 마케팅 담당 부사장(왼쪽)과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 마케팅 담당 부사장(왼쪽)과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 사진=이원용 기자
SK텔레콤에서 지난 24년동안 스포츠·e스포츠 분야를 도맡아온 오경식 SK텔레콤(SKT) 부사장이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주관한 '2023 e스포츠인의 밤' 시상식에서 공로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23년 e스포츠 명예의전당 헌액식의 부대행사로 열린 이번 e스포츠인의 밤 행사에서 오경식 부사장은 오랜 기간 e스포츠 분야에서 활약해온 데 더해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경기력향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약해온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오경식 부사장은 SKT의 스포츠 마케팅 담당 부사장으로 산하 프로농구단 서울 SK 나이츠의 단장 직을 겸임하고 있다. 1996년 신세기통신에 입사, 1999년 SK스포츠로 자리를 옮긴 이래 24년 동안 스포츠 마케팅 분야에서 활약해왔다.

e스포츠 부문에서도 2007년 T1의 사무국장으로 취임한 이래 2011년 KeSPA 사무총장 대행, 2017년 T1 단장, 2020년 e스포츠 공정위원회 위원 직을 역임하며 다각도로 e스포츠 발전에 공헌해왔다.
오 부사장은 "아시안 게임을 비롯한 국제 대회 우승으로 한국 e스포츠의 위상이 드높아진 가운데 좋은 상까지 받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지난 16년 동안 e스포츠 분야에서 해온 것 이상으로 e스포츠를 위해 공헌할 수 있도록 힘 닿는 데까지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