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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일러스타 페스' 2월 17일 개최…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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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일러스타 페스' 2월 17일 개최…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함께

전시장 한 켠에 인디게임 무료 전시관 마련

킨텍스에서 올 10월 열린 제2회 '일러스타 페스' 현장 전경.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킨텍스에서 올 10월 열린 제2회 '일러스타 페스' 현장 전경. 사진=이원용 기자
콘텐츠 기업 스타라이크와 시나리움 아트 아카데미가 주관하는 동인 행사 '일러스타 페스'가 내년 2월 17일 열린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KMGA)가 협력사로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에 3회차를 맞이하는 일러스타 페스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이틀 동안 열릴 예정이다. 팬덤 플랫폼사 팬딩과 시노사비 아트웍 갤러리, 에이사운드 스튜디오, 법무법인 이인 등이 협력사로 함께한다.
일반적인 동인 행사와 마찬가지로 아마추어 작가들의 자체 제작·2차 창작 굿즈 판매 부스를 중심으로 무대 공연, 코스프레 등이 진행되는 가운데 KMGA는 행사장 한 켠에 '인디 게임 특별존'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일러스타 페스는 지난해 1월 첫 선을 보인 동인 행사로 기존의 '코믹월드'의 대항마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 10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회 일러스타 페스에는 이틀 동안 약 2만5000여 명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KMGA 외에도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지스타 2023' 역시 일러스타 페스와 함께했다. 주관사 스타라이크는 지스타 '서브컬처 페스티벌' 특별관 운영 파트너로 참여해 무대 공연과 게임 2차 창작 부스 등을 선보였다.

황성익 KMGA회장은 "서브컬처가 최근 대세 문화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새로운 서브컬처 행사 측과 협업할 수 있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위해 흔쾌히 무료 전시에 협의해 준 운영진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