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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신병 모집, 4만1000명 미달…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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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신병 모집, 4만1000명 미달…역대 '최저'

지난 2019년 11월 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에 있는 마운틴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애리조나주립대와 남가주대 간 미식축구 경기가 열린 가운데 해당 지역의 미 육군 모병관들이 젊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미군 입대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미 육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019년 11월 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에 있는 마운틴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애리조나주립대와 남가주대 간 미식축구 경기가 열린 가운데 해당 지역의 미 육군 모병관들이 젊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미군 입대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미 육군
올해 미군 신병 모집 실적이 당초 계획보다 4만1000명이나 미달해 역대 최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최근 미 하원 군사위원회에 보고한 자료에서 “육군, 해군, 공군을 가리지 않고 전군에 걸쳐 올해 모집한 신병이 목표 대비 4만1000명 부족했다”면서 “내년에도 이같은 문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군에 지원하는 시민이 크게 줄고 있는 추세와 더불어 입대 지원자의 약 11%가 과체중으로 인한 자격 미달 등 신체 조건에 결격이 있는 것이 미군이 신병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된 요인으로 나타났다고 폭스뉴스는 보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