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A는 이번 코믹마켓에서 기업 부스를 열고 '뮈렌' 속 세계관과 스토리를 담은 설정집을 배퐌다. 이와 더불어 캐릭터 뱃지, 아크릴 스탠드 등 공식 굿즈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GGA가 일본 내 배급을 맡은 게임 '전희전선(戦乙女戦線): 발키리 라인', '연주하는 여학교(奏でて女子校): 화이트 코드' 등의 굿즈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코믹마켓은 1975년 그 역사가 시작돼 이번에 103회를 맞이한 일본 최대 동인 행사다. 제 103회 코믹마켓(C103)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열린다.
이번 C103에선 넥슨 '블루 아카이브' 2차 창작으로만 1746개 서클이 참여, 가장 많은 2차 창작자가 몰린 IP로 집계돼 화제가 됐다. 코믹마켓 사무국은 이에 관해 "외산 게임 IP가 코믹마켓에서 이렇게 인기를 끈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그라비티는 '뮈렌'을 2024년 안에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박현준 GGA 이사는 "일본 최대 규모 동인 축제에 '뮈렌'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부스에 방문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가득 선보이기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