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12월 24일 기준 동시 접속자 수 13위에 머무르던 '몬스터 헌터: 월드'는 31일 들어 전주 톱10에 머무르던 넥슨 '더 파이널스', 액티비전 '콜 오브 듀티' 등을 제치고 10위에 올랐다.
신작 공개와 더불어 기존작 몬스터 헌터: 월드를 스팀에서 4주 동안 6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프로모션 이벤트를 개시했다. 이에 7일 이전까지 5만명 전후에 머무르던 몬스터 헌터: 월드의 동시 접속자 수가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스팀 운영사 밸브 코퍼레이션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2'와 '도타 2',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 등 톱3의 순위 변동은 없었던 가운데 전주 4위 '팀 포트리스 2'가 9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몬스터 헌터: 월드 외에도 전주 11위 '리설 컴퍼니'가 톱10에 복귀했다. 앞서 언급한 '더 파이널스'와 '콜 오브 듀티'는 각각 13위, 11위에 자리잡았다. 12위는 가이진 엔터테인먼트 '워 썬더'였다.
12월 5주차 스팀 플랫폼 전체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토요일은 30일 오후 11시 기준 3239만123명으로 집계됐다. 1주 전인 23일 동일 시간 대비 4만8801명(0.15%) 적은 수치다.
'펍지: 배틀그라운드'와 '더 파이널스' 외 국산 게임들은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가 동시 접속 3만2847명으로 48위, 위메이드 '미르4'가 2만5944명으로 59위, 펄어비스 '검은사막'이 2만5657명으로 61위,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가 1만6974명으로 97위,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이 1만350명으로 149위에 올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