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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이달말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 방문 명단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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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이달말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 방문 명단에 있어

일론 머스크 X 총수.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 X 총수. 사진=로이터
공개적인 반유대주의 발언으로 주요 광고주들이 대거 이탈해 심각한 경영 위기에 직면한 일론 머스크 X 총수가 이달 말 폴란드에 있는 아우슈비츠-바르케나우 유대인 강제수용소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아우슈비츠-바르케나우 강제수용소는 나치 독일이 세웠던 강제수용소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미국의 이스라엘계 매체 포워드는 ‘국제 홀로코스트 희생자 추모의 날’인 오는 27일(이하 현지시간)에 앞서 22~23일 열리는 유럽유대인협회(EJA) 연례총회 참석자 명단에 머스크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보도했다.

EJA 대변인은 “연례총회 참석자들이 23일 아우슈비츠-바르케나우 강제수용소를 방문하는 일정이 잡혀 있으나 머스크 측의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포워드는 머스크가 강제수용소 방문 일정에 참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