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그룹과 혼다의 공동 출자회사인 소니 혼다 모빌리티는 8일(현지시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 제휴해 생성 AI를 이용한 대화형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소니-혼다가 개발 중인 전기차(EV) '아필라(AFEELA)'에 탑재될 예정이다.
소니-혼다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기술 박람회 '2024CES'에서 사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또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에도 AI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단형 EV인 아필라는 2025년에 출시될 예정이며, 2026년 봄에 북미에서, 같은 해 하반기에 일본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차내에는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할 예정이며, 차 안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소니의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