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게임즈는 2014년 설립된 장수 게임사다. 대표작은 2017년작 던전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 '로드 오브 던전', 2022년작 방치형 RPG 'F급 용사 키우기' 등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에 보유한 자회사들도 '무한의 계단' 개발사 넵튠, '고양이스낵바' 개발사 트리플라, '우르르용병단' 개발사 플레이하드 등 국내외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방치형 게임을 선보여온 만큼 게임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넵튠은 지분 투자를 통해 EK게임즈 지분 50.1%를 매입,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넵튠 측은 "이번 인수로 총 7개의 내부 개발 스튜디오, 자회사를 보유하게 됐다"며 "향후 추가적인 투자, 인수를 통해 10개 이상의 스튜디오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