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12일까지 시행한 롯데마트와 슈퍼의 1차 사전예약 매출(2023년12월21일~2024년1월12일)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0% 신장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번 사전예약 매출 상승에 대해 통합 소싱을 통한 '알뜰 선물세트 구성비 확대'와 '품질 경쟁력 향상'을 주요 상승 요인으로 보고있다.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으로 ‘샤인머스켓 사과 선물세트(4.1kg)’와’ ‘한라봉 품은 사과∙배 선물세트(6.7kg), ‘천안 지순태 농부의 GAP 배(6.7kg)’를 각 9만원대에 선보이고 ‘장수 사과(4.2kg)’는 7만원대에 판매한다.
견과류에서는 전체 운영 품목 수에서 절반 가량을 5만원 미만의 가성비 선물세트로 편성해 운영 중이다. 구운아몬드와 호두 등으로 이뤄진 ‘특선 견과 6종 세트(860g)’와 ‘명작 견과&건과일 10종 세트(1.5kg)’ 등이 대상이다. 명절 인기 세트인 버섯과 김의 경우, '자연향 버섯 혼합세트 1호(340g)'와 ‘자연향 담은 백화고 혼합 세트(400g)’를 약 30% 할인 판매하며, 간편하게 휴대 가능한 ‘동원 양반김 15호(220g)’와 ‘광천 김수미 재래김 선물세트(108g)’도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또한, 롯데마트와 슈퍼는 가격 외에도 당도 선별과 상품 규격 확대까지 신경 써 선물세트의 품질 경쟁력을 높였다. 대표적으로 '밀양얼음골자이언트 사과(9입·4kg)'와 '자이언트 배(9입·8.2kg)'는 대과(大果)들로만 엄선해 제작한 프리미엄 과일 선물세트로, 지난해 설보다 과실당 중량을 사과는 약 15%, 배는 약 12% 늘려 구성했다.
더불어 롯데마트와 슈퍼는 과일 선물세트 구매 시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신경 쓰는 ‘당도’에 대한 만족도를 한층 높이고자 사과, 배, 샤인머스켓, 만감류(한라봉,레드향, 천혜향), 메론 등 주요 과일에 대해 100% 당도 선별을 완료했다.
이외에도 롯데마트와 슈퍼는 통합 시너지를 활용해 선물세트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 롯데슈퍼는 이번 설에 과일과 축산 상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충주산지센터와 롯데신선품질혁신센터를 마트와 공동으로 사용한다. 이에 기존 롯데마트에서만 취급했던 마블나인과 같은 선물세트를 롯데슈퍼에서도 취급이 가능해지면서 고객의 선물세트 선택지가 다양해졌다. 실제로 롯데슈퍼의 올해 설 운영 품목 수는 전년 설 대비 약 70% 확대됐다.
한편,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번 사전예약 구매 상품을 배송해주는 ‘명절 배송’ 서비스를 오는 18일부터 진행한다. 전국 배송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진행되며, 그 외 시·군·구 대상으로 진행되는 권역 배송 접수는 7일까지, 점포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근거리 배송은 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배송 접수는 롯데마트 ‘배송 접수처’ 혹은 롯데슈퍼 계산대에서 진행되며, 각 점포 영업종료시간 전까지 접수할 수 있다.
김동훈 롯데마트∙슈퍼 과일팀장은 “명절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들의 구매 부담을 줄이고자 이번 설 사전예약에는 합리적인 가격을 지닌 선물세트가 많아질 수 있도록 알뜰 선물세트의 구성비를 늘려 운영중이다”며, “가격 외에도 고객들이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데 핵심 요소인 품질이나 규격 또한 개선한 만큼 맛과 가격 모두 만족하는 설날 준비가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