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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정글 게임랩' 1기생 개발작 6종 스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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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정글 게임랩' 1기생 개발작 6종 스팀 출시

KAIST와 협력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
스팀 '정글 게임 랩' 공식 페이지와 게임 '보더 랜드' 소개 이미지. 사진=스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스팀 '정글 게임 랩' 공식 페이지와 게임 '보더 랜드' 소개 이미지. 사진=스팀 캡처
크래프톤이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 '정글' 교육생들이 개발한 게임들을 스팀에 출시,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스팀에는 '정글 게임 랩'의 명의로 이달 11일 총 6개 게임이 무료로 공개됐다. △주사위 기반 전략 게임 '보드랜드' △해킹을 테마로 한 1인칭 슈팅(FPS) 게임 '매뉴버' △탑 뷰 캐주얼 액션 게임 '네크로 럼블' △2D 플랫폼 어드벤처 게임 '그라비티아' △사이드뷰 채굴 어드벤처 게임 '언더마이너' △덱 빌딩 전략 게임 '프로스트레인'이 여기에 포함됐다.

이들 게임 중 '보드랜드'와 '프로스트레인'은 스팀 신작 인기 순위에 오르는 등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았다. 여섯 게임은 출시 6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총합 1500만개를 돌파했다.

정글 게임랩은 '크래프톤 정글'의 파일럿 프로그램 형태로 지난해 8월 출범했다. 총 29명의 예비 개발자들이 교육생으로 참여, 3개월 동안 교육을 받은 후 2개월의 팀 단위 개발 실습을 거쳐 게임을 완성했다.
크래프톤 정글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2020년부터 선보여온 'SW사관학교 정글'을 모태로 한 프로그램이다. KAIST 외에도 스파르타코딩클럽, 두나무, CJ올리브네트웍스, 하이브IM, 왓챠 등이 협력사로 함께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