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 상승은 인공지능에 대한 낙관론이 소프트웨어 대기업의 멈출 수 없는 성장을 부채질한 가장 뚜렷한 사례로 지목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개장과 함께 1.3% 상승하며 403.95달러를 기록 시가총액이 3조 달러 문턱을 넘어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3조 달러를 기록한 첫 번째 기업인 애플과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한때 애플을 누르고 1위 자리를 되찾은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시 2위로 물러났다. 애플은 같은 시각 0.41% 오른 주당 195.98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에서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에 214억달러(약 28조 원) 앞섰다,
워싱턴 주 레드몬드에 본사를 둔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 가운데 하나로 지난해 약 5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올해까지도 이어졌으며 나스닥100 지수의 4.6% 상승률을 상회하는 7.4% 상승률을 기록했다. S&P500 지수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7.3%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성장의 상당 부분은 AI에 대한 뜨거운 열기에서 나온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오픈AI와 협업을 통해 AI의 가장 큰 수혜자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함께 AI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장기 성장 추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은 2024 회계연도에 15%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같은 성장세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월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식 중 하나로 만들고 있다. 블룸버그가 추적한 분석가의 90% 이상이 주식 매수를 권유하고 있으며, 평균 분석가 목표주가는 현재보다 약 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