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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은 그리스에 F-35 전투기 40대를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그리스 총리실에 의해 알려졌다. 그리스 총리실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최근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에게 보낸 서한에서 "우리는 공동의 이익을 확대하고 국제 평화와 안보를 증진하기 위해 그리스와 긴밀히 협력해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F-35 판매 계획을 밝혔다.
미국 정부의 F-35 판매 계획은 튀르키예에 F-16전투기 추가 판매를 승인한지 얼마되지 않아 발표된 것이다. 앞서 미국은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비준한 튀르키예에 F-16 전투기를 추가 판매를 결정한 바 있다.
아울러 미국은 그리스에 △C-130H 항공기 2대 △브래들리 전투차량 60대 등도 무상 양도할 방침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