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게임사 넵튠이 모바일 방치형 RPG '우르르 키우기(Idle Rumble Heroes)'를 글로벌 출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우르르 키우기는 넵튠의 내부 개발진에서 자회사 플레이하드의 2D 어드벤처 RPG '우르르 용병단' IP를 바탕으로 개발한 후속작이다. 원작과 본작 모두 '왕국의 유일한 공주를 찾기 위해 떠나는 모험'을 테마로 한다.
원작 우르르 용병단은 캐주얼 RPG로선 드물게 세로 화면에 최적화된 플레이 방식을 선보여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초 출시된 이 게임은 세계적으로 누적 다운로드 600만회를 기록했다.
신작 우르르 키우기는 원작의 주요 세계관과 세로형 플레이 방식 등은 유지한 가운데 자동 전투 방식을 바탕으로 파견·채집·연구 등 강화 콘텐츠, 균열 던전·시련의 탑·황금 돼지 등 전투 콘텐츠를 폭넓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르르 키우기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각 앱 마켓이 자체적으로 매긴 이용 등급은 전체이용가(구글)·4세 이상(애플)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