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배그 e스포츠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글로벌 구단 대항전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와 한 해를 결산하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국가 간 대항전 '펍지 네이션스컵(PNC)'로 3원화된다. 이중 매년 2회에 걸쳐 진행되던 PGS를 두 배 늘려 총 4회로 확대 개최한다.
국내 대회인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배그 스매시 컵은 3월과 9월에 각각 2회 열린다. PWS에 진출할 수 있는 관문인 아마추어 2군 대회 펍지 레벨업 쇼다운은 올해 펍지 레벨업 시리즈(PLS)로 리브랜딩돼 2월, 5월, 8월 총 세 차례에 걸쳐 열린다.
리야드에서 열릴 신규 국제 대회는 사우디 e스포츠연맹이 준비 중인 가칭 'e스포츠 월드컵'일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크래프톤이 8월에 연 PGS 2는 사우디 게임 대회 '게이머스 에잇(8)'의 일부로 개최됐다. e스포츠 월드컵은 게이머스 8을 전신으로 해 그 규모를 보다 확대한 형태가 될 전망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