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비트코인이 악재가 모두 사라진 5월 이후 본격적으로 폭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연구팀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 요소로 △FTX의 자산 처분△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GBTC) 매도세를 꼽았다.
그 증거로 비트코인 현물 ETF 일일 평균 순유입액은 2억달러였으며, 최대 13억5000만달러를 기록한 날도 존재했다고 적었다.
코인베이스 연구팀은 미국 거시경제 지표의 연착륙과 더불어 비트코인이 미국 경제와 높은 연관성을 보이며 상승할 것이라고도 예측했다.
보고서는 "현재 미국 경제는 다소 높은 수치로 발표된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들과 점점 연관성이 멀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연착륙 가능성은 수개월 전보다 높아졌다"고 전했다.
또 인플레이션 완화 추세가 지속될 것이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은 올해 금리를 100bp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의 상승 시점을 5월로 예측했다.
보고서에서는 "미국 금리인하 발표 시점을 5월로 보고 있으며 이 시점은 비트코인 반감기가 발생한 직후다"며 "두 가지의 사건이 만나게 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오름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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