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美, 4월부터 H-1B 비자 수수료 ‘폭탄 인상’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비즈

공유
1

美, 4월부터 H-1B 비자 수수료 ‘폭탄 인상’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국(USCIS) 민원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국(USCIS) 민원실. 사진=로이터
지난해 12월 H-1B 비자 발급과 관련한 수수료를 대폭 인상할 계획이라고 예고한 미국 정부가 인상안을 확정했다.

H-1B 비자는 미국 기업들이 외국의 전문 인력을 유치할 수 있도록 미국 정부가 시행하는 비이민 비자다.
5일(이하 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국(USCIS)은 H-1B 비자 신청자들에게 부과해온 ‘온라인 고용주 사전등록제’와 관련한 수수료를 현재의 10달러(약 1만3000원)보다 2050%나 많은 215달러(약 28만7000원)로 인상키로 했다고 지난달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수수료 인상은 오는 4월부터 시행된다고 USCIS는 설명했다.
또 USCIS는 H-1B 비자 심사에 들어가는 비용도 현행 460달러(약 61만4000원)에서 780달러(약 104만원)로 인상키로 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