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오는 3월 조계현 대표의 임기가 마무리될 예정이며 한상우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새로운 대표로 내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조계현 대표의 향후 거취는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다.
카카오는 지난해 12월 회사의 새로운 대표로 정신아 대표를 내정하는 등 그룹 전반에 걸쳐 경영 쇄신에 나섰다. 이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교체, 카카오페이증권 대표의 사임 등 주요 경영진 교체, 경영 쇄신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국내외 자회사, 파트너사들과 다양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나가며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탑티어 기업을 목표로 서비스 역량,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