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과정에서 하이브IM은 던전스토커즈 국내외 출시 권한을 확보하는 한편 23억원을 투자, 지분 113만주(약 2.19%)를 확보했다. 액션스퀘어 측은 투자 목적이 "운영 자금 확보·경영 상 목적 달성"이라고 공시했다.
액션스퀘어는 이달 5일 PC 게임 유통망 스팀의 신작 전시 행사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이 게임을 출품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스팀에서 약 3만명의 게이머들을 상대로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했다.
액션스퀘어의 1대 주주는 와이제이엠(YJM)게임즈로 지난해 3분기 기준 24.75%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하이브IM 외에도 위메이드이노베이션, 넷마블 등이 2%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정우용 하이브IM 대표는 "던전스토커즈의 뛰어난 그래픽, 독특한 모드가 이용자들에게 혁신적이고 흥미진진한 경험을 선사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던전 크롤 장르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