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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RF 온라인' IP, 웹소설 이어 웹툰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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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RF 온라인' IP, 웹소설 이어 웹툰으로 재탄생

지난해 10월 신간 '배드 본 블러드' 웹툰 제작 확정

'배드 본 블러드' 출시 예고 영상을 캡처한 것. 사진=넷마블 공식 유튜브 채널이미지 확대보기
'배드 본 블러드' 출시 예고 영상을 캡처한 것. 사진=넷마블 공식 유튜브 채널
넷마블이 출시 예정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 원작 IP를 활용해 제작된 웹소설 '배드 본 블러드'가 웹툰으로도 이식된다고 13일 밝혔다.

배드 본 블러드는 'RF 온라인' IP를 기반에 둔 웹소설로 지난해 10월부터 네이버 시리즈에서 연재되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전지적 독자 시점' 등으로 유명한 레드아이스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았으며 작가는 '킬 더 드래곤', '바바리안 퀘스트' 등을 저술해온 '백수귀족'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총 145회까지 연재된 이 소설은 현재 누적 다운로드 130만회, 평균 별점 9.4점(10점 만점 기준)으로 독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웹툰화는 웹소설 제작을 맡은 레드아이스 스튜디오가 그대로 맡을 전망이다.

RF 온라인은 CCR이 개발을 맡아 2004년 출시된 SF 배경 MMORPG다. 넷마블은 2020년 이 게임의 IP 라이선스를 취득, 정식 후속작 'RF 온라인 넥스트' 개발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지스타에선 이 게임을 체험하는 시연 부스를 열었으며 올해 안에 출시할 계획이다.
장정숙 레드아이스 스튜디오 대표는 "배드 본 블러드를 향한 독자들의 커다란 사랑을 고려해 웹툰 제작까지 결정하게 됐다"며 "원작 IP 마니아, 웹툰·웹소설 독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