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세계 최대 규모의 슈퍼차저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새로 짓는다고 일렉트렉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슈퍼차저는 북미 전기차 충전시장을 사실상 장악한 테슬라의 급속 충전 시설이다.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캘리포니아주 남부 컨 카운티 로스트힐스에 소재한 대규모 부지에 약 164개의 스톨(충전기)을 갖춘 슈처자저에 대한 건축허가서를 최근 캘리포니아 당국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부지는 46번 주립 고속도로가 지나는 위치에 있다.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건축허가를 받을 경우 이 시설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시설로 기록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