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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희 PD님 보기 위해 비행기 타고 왔어요" 일러스타 페스 에버소울 부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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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희 PD님 보기 위해 비행기 타고 왔어요" 일러스타 페스 에버소울 부스 '인기'

'제3회 일러스타 페스'에서 에버소울 부스를 방문한 구원자와 사진촬영을 하는 김철희 PD. 사진=카카오게임즈
'제3회 일러스타 페스'에서 에버소울 부스를 방문한 구원자와 사진촬영을 하는 김철희 PD.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나인아크가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이 종합 서브컬처 행사 '제3회 일러스타 페스' 행사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회 일러스타 페스'에 에버소울 부스를 열고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일러스타 페스는 이제 3회째에 불과하지만 애니메이션·만화·게임·코스튬 플레이 등 서브컬처 문화를 즐기는 이들의 열띤 참여에 힘입어 빠르게 관람객이 급증하고 있는 행사다.
'제3회 일러스타 페스'에서 에버소울 부스를 방문한 구원자들이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줄을 선 모습. 사진=카카오게임즈
'제3회 일러스타 페스'에서 에버소울 부스를 방문한 구원자들이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줄을 선 모습. 사진=카카오게임즈


이번 행사는 에버소울 1주년 기념 이벤트인 '선상 파티'와 아이돌 MV 콘셉트를 기반으로 꾸며져, 이용자들이 마치 게임 속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부스 내에 설치된 룰렛, 포토존 이벤트를 비롯해 특별 제작된 '아크릴 스탠드', '키보드 장패드' 등 약 8종 가량의 다양한 굿즈는 부스에 방문한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제3회 일러스타 페스' 내 에버소울 부스에서 제공된 기념품들. 사진=카카오게임즈
'제3회 일러스타 페스' 내 에버소울 부스에서 제공된 기념품들. 사진=카카오게임즈


나인아크 김철희 PD의 적극적인 소통 행보도 화제가 됐다. 김철희 PD는 게임 내 정령의 대사와 포즈를 PD 앞에서 외치는 "내가 구원자다" 이벤트와 PD와의 포토타임을 통해 소통하는 개발자로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종종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용자(구원자)들과 소통해온 김철희 PD는 그 동안 스스로 '덕후(오타쿠)'임을 인증해 온 서브컬처 마니아다. 오타쿠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김 PD는 에버소울의 다양한 이벤트와 게임 UI 등에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특히 일반 뽑기 30회에 에픽 정령이 확정되고 이벤트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1년에 수십 명의 에픽 정령을 획득할 수 있는 등 수집 난이도를 낮춰 무과금·소과금으로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여기에 '덕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아름다운 정령들과 각종 코스튬, 그리고 이용자와의 상호작용은 진성 마니아들을 양성하며 조용히, 그리고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서브컬처 본고장인 일본 출시도 앞두고 있어 지난해보다 더 큰 흥행이 예상된다.

비행기를 타고 올라와 일러스타 페스에 참가한 구원자가 김철희 PD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에버소울 공식 카페이미지 확대보기
비행기를 타고 올라와 일러스타 페스에 참가한 구원자가 김철희 PD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에버소울 공식 카페
일러스타 페스에 참가한 여성 구원자가 김철희 PD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에버소울 공식 카페이미지 확대보기
일러스타 페스에 참가한 여성 구원자가 김철희 PD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에버소울 공식 카페


이번 일러스타 페스에서 김철희 PD는 이틀 내내 행사장을 방문한 이용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포즈를 취하며 사인을 해주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이러한 김철희 PD의 모습은 마치 연예인 사인회를 방불케 했다. 실제 에버소울 공식 카페에는 비행기를 타고, 기차를 타고 일부러 에버소울 부스를 방문한 이들의 인증 글이 다수 올라온 상태다. 본 기자도 아이와 함께 부스를 방문해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키링과 클리어파일을 받았다.

김철희 PD는 "오프라인 행사에서 보다 많은 구원자분들과의 접점을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일러스타 페스' 참가를 통해 행사에 참여하는 많은 분들께 '에버소울'을 알리고, 또 게임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특별한 경험을 전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버소울은 이용자가 정령의 부름을 받은 구원자가 되어 정령술사로서 다양한 정령들을 지휘, 침략한 적을 무찌르고 세계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게임이다. 지난 1월 서비스 1주년을 맞은 에버소울은 출시 전부터 '지스타', 'AGF 2022' 등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고, 서비스 6개월 기념 감사제와 여러 차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이용자와의 소통에 기반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에버소울’의 ‘제3회 일러스타 페스’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