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다이렉트 영상은 21일 오후 11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자체 개발작보단 타사 제품을 중심으로 한다는 의미에서 '파트너 쇼케이스'라는 부제가 붙었다.
세가 산하 아틀러스의 신작 '진 여신전생5: 벤전스' 출시일이 오는 6월 21일로 확정됐다. 이 게임은 지난 19일 한국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등급 분류를 받아 게이머들 사이에서 출시 기대감이 형성됐다.
이 외에도 세가는 유명 애니메이션 IP를 원작으로 한 보드 게임 '귀멸의 칼날: 도전, 최강의 대원'을 비롯해 '유니콘 오버로드', '슈퍼 몽키 볼: 바나나 럼블' 등을 추가로 공개했다.
반다이 남코에서도 유명 애니메이션 IP 기반 게임 '소드아트 온라인: 프랙처드 데이드림'과 '건담 브레이커 4'를 선보였다. '포켓몬' 시리즈 개발사 게임프리크에선 카드 게임과 경마를 결합한 캐주얼 게임 '솔리티마(영문명 Pocket Card Jockey)'의 스위치 버전 '솔리티마: 라이드 온'을 출품했다.
버추얼 유튜버(버튜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캐주얼 퍼즐 게임 '수박 게임'의 멀티 플레이 모드가 다이렉트와 동시에 출시됐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게임 '에픽 미키'의 리마스터판, 2007년 출시된 해양 어드벤처 게임 '엔드리스 오션'의 정식 후속작 '엔드리스 오션: 루미너스' 등도 공개됐다.
닌텐도가 지난해 2월 열었던 닌텐도 다이렉트는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과 '피크민 4' 출시일 확정, 타사 게임 '레이튼 교수와 증기의 신세계'를 깜짝 공개한 것을 포함 40개 이상의 타이틀 관련 정보가 포함됐다. 올 2월 다이렉트는 발표 분량은 물론 IP들의 중량감 면에서도 지난해 2월 대비 한 수 아래라는 평을 받을 전망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